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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공부를 하면서...우리는... |
2010-08-15 11: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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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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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부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참선, 염불, 간경 세가지로 가르쳐준다.
염불도 부처님 문에 드는 방법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소원성취를 위한기도로 썼다.
염불을 하여 부처님 문에 들면 장애가 없어지므로 소원을 빌 필요가 없다.
중생 중에는 장애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일생 장애를 없애는 기도만 한다.
이제는 부처님 문에 들어가겠다는 것을 방향을 잡고 기도를 해야 한다.
동쪽으로 가겠다고 기도를 하면 동쪽으로 가듯
부처님 문에 들겠다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정해진 방향으로 가 부처님 문에 들어갈 수 가 있다.
서울을 가겠다고 목표를 두고 기도를 하나
방향을 잘못 잡으면 대구 쪽으로 가서는 만족하고
부산에 가서는 더 만족 한다.
그러나 점점 서울과는 더 멀어진다.
처음부터 방향을 바르게 잡고 가면
못 가도 서울 가깝게 간다.
부산에 간 사람이 천안쯤 간 사람을 비난 한다.
방향을 온전하게 설정하고 공부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천지 차이가 난다.
잘못간 것을 알고 다시가면 된다.
경전 공부도 부처님께 가는 문이다.
그러나 잘못하면 부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삼천포로 빠진다.
경전에서 부처님의 핵심을 찾는 것이 아니라서
지학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서울이고 부산이고 없이 목적을 상실한 사람들이다.
경전은 잘못 공부하면 길을 잃는다.
그러나 경전은 길을 잃고 있다가도
경전을 올바르게 이해한 사람을 만나면
바로 깨쳐 바르게 간다.
참선문은 부처님 문에 드는 가장 옳은 문이다.
그런데 잘못 가는 경우가 가장 극심한 것이 참선이다.
잘못 가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인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원각경 ]과[ 능엄경 ]이 참선자의 필독서이니,
바르게 공부하면서 참선을 해야한다.
- 금강선원 신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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