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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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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가까워 깨우치기 힘들어..._()_ |
2006-01-15 13: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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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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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어리석은 사람이 있었는데
날이 저물어 밥을 지으려하니 부엌에 불씨가 없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불이 귀해서 불씨를 꺼트리면
부인들이 쫓겨난다고 하던 때라
이 어리석은 사람은 부랴부랴 어둠속에
등불을 들고 십리 밖에 마을까지 불을 구하려 뛰어 갔습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은 불씨를 건네 주면
불쌍하다는 듯이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아니. 이 사람아! 들고 있는 등불을 두고
어째 이리 먼 길을 왔는가..?"
들고 있는 등불이 곧 불씨 인줄 알았다면
아마 이미 오래전에 가족끼리
오손도손 둘러 앉아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있었을 텐데
마냥 그고생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혹시 그렇지는 않는지요...?
지금 내가 부처님의 가르침. 불법의 바다
한 가운데 앉아 있으면서 엉뚱한 곳을 찾아 헤매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제 자신을 생각해 봅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나의 파랑새은 늘 곁에 두고....
먼 곳을 찾아 헤매곤 합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중생이기에 말입니다..
올 새해는 좀 더 성숙한 중생으로서
순간순간 부처님 가르침에 마음의 깨침을 엮어 앞으로 나가는 그런 중생이 되도록 열심히 청운사 큰 스님 모시고 기도 정진 하겠습니다.
우리의 큰 스님 늘 건강 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 합니다.
우리의 도반들께서도 늘 같이 기도 정진 하여
모든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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