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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부처님을 생각 하면서 2007-03-27 14:42:03 글쓴이 보광 조회수: 5073 부처님을 생각하며
부처님,
한 목탁에 새벽이 오고
한끼로 하루를 삼아도
부끄러운 마음 뿐입니다.
당신은,
만백성을 위해 살으셨고,
나는,
나를 위해 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핏발을 세우고 경전을 보고,
손가락 핏줄이 막혀가며 목탁을 쳐도,
당신 앞에서는,
기도 하였노라 말하기가,
부끄러운 마음 입니다.
당신은,
무명의 중생들을 위해 기도 하셨고,
나는,
나를 위해 기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도를 깨치고자,신통을 얻고자,부처가 되고자,
사지를 혹사 시켜도,
당신 앞에서는,
부끄러운 마음 입니다.
당신은,
삼계의 중생들을 위해,
걸식 하셨고,
나는,
내가 살기 위해,
먹기 때문입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부처님을 생각하며 보광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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