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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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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난 집의 비유(법화경 비유품) |
2005-12-21 01:3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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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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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망 있고 재산도 많은 한 장자의 집에 불이 났습니다.
자식들이 어려,만약 장자가 큰 소리로 불이 났으니 빨리 빠져 나오라고 하면 아이들이 당황하여
오히려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 분명했습니다.그래서 그는 이렇게 유인했습니다.
"애들아,집 밖에 너희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보배로 만든 수레가 있단다.
양이 끄는 수레,사슴이 끄는 수레, 소가 끄는 수레가 있다.어서 나와서
너희들 마음대로 타고 끌고 놀아라."
이러한 수레가 있다는 말을 들은 아이들은 서로 다투고 밀치면서 그 집에서 뛰쳐나와 모든
환란을 면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자가 그의 말대로 화려하게 장식한 수레를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니
아이들은 기뻐 뛰놀면서 수레를 타고 사방으로 달리면서 즐거워하였습니다.
이런 비유를 드신 후에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리불이여,나도 또한 그와 같다.
나는 온 세상의 아버지이고 일체중생들은 모두 나의 자식들이다.
모두들 세상 낙에 집착하여 지혜는 전혀 없고 삼계가 불안하기가 불타는 집과 같다.
사리불이여,나는 중생들을 위하여 이러한 비유로써 일불승(一佛乘)을 말하노라.
너희들은 이 말을 잘 믿고 이해하여 실천하면 누구든지 이 순간부터 부처님으로서의 삶을
살리라.이 도리는 미묘하고 청정하고 제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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