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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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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야심경 강의 |
2004-12-30 22:5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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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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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하 : 넓고 크다.
인도말로는 넓고 크다는 말이다. 그러나 마하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물질적으로 넓고 큰 것이 아니라 사량분별(思量分別)이 없는 그 마음이 바로 마하이다.
* 반야 : 지혜, 슬기
마음으로부터 사량분별을 내는 지혜가 아니고 머리를 괴롭게 하여 짜내는 지혜도 아니며, 본연 천심에서 한생각도 사심이 없이 스스로 영묘하게 나오는 지혜이며 마하의 본심에서 이어온 지혜, 바로 지혜로운 슬기를 말한다.
* 바라밀 : 저 언덕에 이른다.
바라밀이란 어떤 언덕을 넘는다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반야의 지혜로 알아낸 것이니 신앙적으로 생각하면 극락세계요, 이지적으로 보면 본연의 천심 보살행으로 등정각을 이룬 그 자리에 이름을 말한다.
* 다 : 법 또는 정 이란 뜻
정은 천심이란 말과 같으므로 법이란 뜻이다. 본심을 찾으려면 법이 있어야 할 것이니 법에는 본심 그 자리를 돌이켜 연습하는 정 밖에 없다.
* 심 : 본심
마하반야바라밀다를 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심이다.
여기서는 다(多)도 법도 정도 되는 것이요,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의 이름도 되는 것이다.
* 경 :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경은 부처님의 말씀, 모든 세상의 현사를 다 깨달은 부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마하반야바라밀다 심법(心法)은 성불의 지름길이요, 깨달음의 지름길이라는 뜻이다.
-----<마하의 광대한 마음을 내어서 반야의 슬기를 사용하여 본연 천심의 저 언덕에 도달하게 하는 지름길인 부처님의 말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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