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3) 반야심경 강의 |
2005-01-04 01:46:33 |
|
|
글쓴이
|
|
* 사리자 : 사리자여!
* 시제법공상 : 이 모든 법도 공한 상이다.
* 불생불멸 : 생이 아니면 멸도 아닌 것이요, 멸이 없으면 생도 없다.
* 불구부정 :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
깨끗하고 더러움이 없으니 모든 것이 한 생각 속에서 발동되는 것이다.
* 부증불감 :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다.
살아있는 진리처에서 보면 늘어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다는 것은
하나로 보기 때문이다.
* 시고공중 : 이러한 까닭에 공 가운데.
이제까지 모든 법이 공함을 말하고 공도 공을 지키지 못하고 색도 색을 지키지 못함을 말한 것이다.
* 무색무수상행식 : 색도 없고 수상행식도 없다.
공, 이 가운데 색이란 것이 존재하고 그 색은 이 몸의 지수화풍 사대를 만들어 수상행식을 들어오게 한다. 그러므로 색이 없으면 바깥 경계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수도 없어지고, 수가 없으면 색 경계와 마음 사이에 일어나는 작용의 상도 없고, 상이 없으면 좋고 나쁜 것을 긍정과 부정으로 가름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행도 없어지고, 색이 없으면 이러한 행동으로 하여금 행동이 발생되는 결과인 색도 없어지는 것이다.
* 무안이비설신의 : 안이비설신의도 없다.
안 - 빛깔을 구분하는 눈.
이 - 소리를 듣는 귀.
비 - 냄새를 맡는 코.
설 - 맛을 보는 입.
신 - 감촉을 느끼는 몸.
의 - 요량이라는 뜻
* 미색성향미촉법 : 색성향미촉법도 없다.
육근인 안이비설신의가 이어져 작용함에 따라 육진을 만들어 낸다.
색 - 빛깔을 보니 색진을 아는 것.
성 - 소리를 들으니 성진을 듣는 것.
향 - 냄새를 아니 향진을 아는 것.
미 - 맛을 아니 미진을 아는 것.
촉 - 감촉을 아니 촉진을 아는 것.
법 - 뜻을 아니 법의 사량분별을 아는 것.
* 무안계내지무의식계 : 안계도 없고 내지 의식계도 없다.
무안계 - 안계가 없다.육근과 육진을 말함이다.
무의식계 - 의식계도 없다. 육식을 말함이다.
* 무무명역무무명진 : 무명이 없으며 또한 무명이 다함도 없다.
본래 청정한 자성의 묘미한 현상을 이름 지음이다.
무명을 얘기하자면 십이인연설법을 아니할 수 없다.
십이인연설이란 무명,행 ,식, 명색, 육입, 촉, 수, 애, 취, 유, 생, 노사의 열두 가지를 이른다.
* 내지무노사역무노사진 : 노사까지 없되 노사가 다함도 역시 없다.
* 무고집멸도 : 고, 집, 멸, 도 없어지다.
고집멸도는 괴로움, 모음, 없앰, 길이라는 말이다.
* 무지역무득 : 지혜가 없으므로 얻음도 없다.
* 이무소득고 : 얻은 바 없으므로.
육바라밀이나 팔정도 또는 십이인연설의 모든 것이 반야이니 반야 자체가 없으므로 없음이 없는 반야 자체를 법으로 삼아 수행하는 것이다.
|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