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스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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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자여!
  
  지극정성을 다하시어
  부처님 자비를 감복하소서,
  
  부처님께서는 모든 존재를 차별 없이 사랑하시며, 그 자비의 빛으로 세상의 어둠을 거두십니다.
  그 자비를 감복하며 마음속 깊이 새길 때, 우리는 삶의 진정한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남을 먼저 살피고, 나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남이 괴로움을 당하지 않게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부처님의 가장 깊은 가르침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배려하는 삶, 그것이 바로 불법(佛法)의 핵심이며,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길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무아'와 '자비'의 가르침은 나 자신을 넘어서
  세상 모든 존재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가
  다른 누군가에게 큰 위로와 사랑이 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나로 인해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되고, 타인의 고통이 덜어진다면,
  그것이 곧 부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일 것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